포토샵이 구독형태가 되면서 사용하지 않은지 정말 오래되었다.
한번만 설치하면 되던 시절이 그립다. 요즘은 무슨 프로그램이든 한달에 얼마씩 내는 구독형이니 정말 부담스럽다...
그런데 다행히도! 정말 자비로운 누군가가 포토샵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웹상에 만들어두고 무료로 서비스해주고 있다.
'포토피아'이다.
Photopea | Online Photo Editor
✕ Photopea: advanced photo editor Free online photo editor supporting PSD, XCF, Sketch, XD and CDR formats. (Adobe Photoshop, GIMP, Sketch App, Adobe XD and CorelDRAW). Create a new image or open existing files from your computer. Save your work as PSD (
www.photopea.com
물론 포토샵을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필터까지도.
단축키도 잘 된다. 몇번 사용해보니 픽슬러보다 훨씬 낫다고 느꼈다.(이는 개인적인 느낌이다)
포토샵을 다뤄본 사람은 별다른 학습없이 몇분 사용해보면 다 파악될 정도로 포토샵과 사용법이 거의 같다.
처음 접속하면 이런 프로젝트 관리 화면이 뜬다.
새 프로젝트를 클릭해도 되고, 곧바로 상단 메뉴에서 '파일'메뉴로 가서 작업을 시작해도 된다.
포토샵처럼 PSD파일을 기반으로 한다.
이렇게 레이어 작업도 다 되고 왠만한 간단한 작업은 다 된다.
단축키도 거의 동일한 듯 하다. 별로 불편할 것도 없다(무료라는 점을 생각하면!)
포토피아를 알고 나서 포토샵이 없어 아쉬운 일은 아직 없다. 물론 더 세밀한 그래픽 작업을 하려면 포토샵이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그럴 일이 없으므로 포토피아만으로도 충분하다.
듣자하니 대학생이 1년동안 혼자 만들었다고 하던데, 세상엔 천재가 참 많구나.
+ 픽슬러보다 가볍다고 느꼈는데 사실이었다.
픽슬러는 어도비의 플래시 기반이었고, 포토피아는 픽슬러보다 나중에 나와서 플래시 기반이 아닌 html5와 자바스크립트로 만들었다고 한다.
자바스크립트로 이런 것도 만들 수 있구나.......
그러니 픽슬러보다 훨씬 매끄럽고 가볍게 돌아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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